레지오 단원 내 친구
2019년 9월 27일부터 레지오 마리애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기도하며 열정적인 단원들의 환한 미소가 참으로 예뻤습니다. 레지오 마리애 교육을 통해 얻은 느낌과 체험을 시 한편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레지오 단원 내 친구>
하늘은 눈물겹게 파랗고 포근한데 친구여
언덕에
빨강 맨드라미
하늘 보고
고개 인사
까떼나 도란 도란 기도소리 바람따라 하늘을 구르고 내 친구여
네 걸음 걸음
빛 따라
어둠 찾아 아픔 찾아 오늘도 한 걸음 또 한 걸음 하늘 빛
성모님
살포시
고개 인사 맨드라미 환한 웃음
2019년 9월 29일 민 규란 엘리사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