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 참여 마당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애덕의 모후 쁘레시디움 단장을 맡고있는 이영숙 안젤라입니다. 우리 에디슨 한인 성당 신자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저희 애덕의 모후는 얼마전 1000차 주회를 지냈습니다. 저와 또 저희 쁘레시디움이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성모님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감히 1차주회부터 1000차주회를 지낸 지금까지도 단장을 맡고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지금까지 주회를 이끌고 왔겠습니까? 저의 의지로는 불가능하다고 단연코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항상 여러가지 이유를 만들어 레지오 로부터 도망갈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비즈니스를 핑계로 잠시 쉬었어요. 당시 맨하탄 윌 스트리트 근처에서 델리 가게를 했는데 9/11사태에 직격탄을 맞아서 가게를 포기해야 했고 설상가상 허리를 다쳐서 걷지를 못해서 기어 다닐 정도였어요. 그때에 수술을 하고 집에 있을 때, 레지오에 다시 나오라는 권유의 말을 듣고, ‘그래! 성모님께 의지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눈이오나 비가오나 추우나 더우나 성모님께 의지해서 레지오에 나와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올 수 있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애덕의 모후를 계속 하면서도 여러가지 문제들로 난관이 많았지만 성모님의 도움과 그 동안 애덕의 모후단원으로 거쳐가신 많은 분들의 협조와 도움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모님께 불림을 받은 레지오 단원인 것에 깊이 감사를 느낍니다. 우리 에디슨 한인 성당도 오랫동안 친교와 사랑 안에서, 성모님의 도움을 청하며 하느님을 닮은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애덕의 모후 쁘레시디움과 함께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애덕의 모후 쁘레시디움 단장 이영숙 안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