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위령 성월에 주어지는 전대사와 한대사
우리는 11월 위령 성월에 전대사와 한대사의 은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불쌍한 연옥 영혼들을 위해 우리가 신앙 행위를 통해 얻는 것입니다. “대사”는 우리가 고해성사를 보고 죄를 용서를 받더라도 여전히 남는 잠벌들을 없애주는 하느님의 큰 은총입니다. 전대사는 죄인이 받아야 할 모든 죄를 없애주는 것이고, 한대사는 벌의 일부분을 없애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위령 성월에 전대사를 얻는 방식이 조금 수정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이 수정된 사항을 10월 23일에 허가를 하셨고, 교황청 내사원을 통해 이 내용을 전해 주셨습니다.
먼저, 전대사를 얻을 수 있는 기간이 본래 11월 1일 부터 8일까지 였지만, 올해는 11월 한달 전체로 연장 되었습니다. 묘지나 성당을 방문하여 기도하고 참배하는데에 많은 숫자가 모일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을 고려하여, 전대사을 얻을 수 있는 기간을 늘리면서, 적은 숫자 또는 홀로 묘지와 성당을 방문하여 전대사를 얻기 위한 신앙 행위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 집에 머물러야 하는 사람들과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방역 규칙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 예를 들면, 2주 자가 격리자와 같은 사람들은 묘지를 찾거나, 성당을 찾아 기도하고 참배하는 이들과 영적으로 함께 하면서, 기도하면서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고 교황님께서는 말씀 하셨습니다.
다음은 전대사를 위한 우리들이 해야하는 신앙 행위를 정리 한 것입니다. 11월 위령 성월에 하늘과 땅이 연결되어 있다는 우리들의 믿음을 전대사를 얻는 이 여정을 통해 우리 삶으로 드러내며, 또 죽은 많은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은총의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대사를 얻기 위해 행해야 하는 것들
<전대사와 한대사를 얻기 위해 하는 기본적인 신앙 행위>
1. 고해성사: 미사 봉헌하기 전이나 사제의 환자 방문을 통해 드리는 고해성사
2. 영성체: 미사 때 모시는 성체나 병자 영성체
3. 교황님의 지향에 따라 바치는 기도
– 11월 교황님의 기도 지향: 로봇과 인공지능의 진화가 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도
– 권고사항:
“예수님 또는 성모님 상이나 성화 앞에서 기도 하기” – 묵주 기도, 아침,저녁기도, 등등
특별히 해야하는 것들
<전대사를 얻는 신자>
1. 11월 중 묘지를 방문하여 죽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 하는 신자 (연도나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
2. 11월 2일 (위령의 날)에 성당이나, 경당을 방문하여 죽은 이들을 위하여 주님의 기도와 신경을 봉헌하는 신자
<한대사를 얻는 신자>
1. 묘지를 경건하게 참배하여, 죽은 이들위하여 기도하는 신자
2. 위령 성무일도의 아침기도와 저녁기도 또는 영원한 안식을 비는 기도를 경건히 바치는 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