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이 처음이세요?
가톨릭 성당에 처음 오신 분을 위하여
이 페이지는 성당에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곳에 소개된 내용은 한국 천주교 예비신자 교리서에서 발췌한 것이며 가톨릭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마태오 복음 11장 28절)라고 하신 예수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왜 종교가 필요할까요?
종교란 단어의 의미를 풀어보면 ‘모든 것의 으뜸이 되는 가르침’을 뜻합니다. 곧 ‘인생의 근본과 도리에 대한 가르침’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을 하느님과 다시 이어 주는 것’으로 서양에서는 이해합니다.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인간이 하느님에게서 비롯된 자신의 근본을 알아보고, 인생을 살아가는 올바른 길을 하느님 안에서 찾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종교는 필요 없고, 다만 양심을 거스르지 않고 살면 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만일 종교가 단지 정신 수양을 하는 것이라면 어느 종교를 믿든지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는 윤리 도덕과 같지 않습니다. 참된 종교는 하느님과 친밀한 괸계를 맺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면서 영원한 삶을 향한 희망을 갖게 합니다. 우리는 하루 동안에 수없이 많은 판단을 하고 선택을 합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 어떤 일을 먼저 해야 하느냐,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 등등, 판단에는 기준이 있기 마련입니다. 누구나 기준에 따라 판단하지만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런데 신앙을 갖게 되면 신앙이 삶의 기준이 되고, 아울러 새로운 가치관이 정립되어 올바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신앙은 우리의 올바른 삶을 위하여 꼭 필요한 기준입니다. 이제 천주교는 우리에게 참된 인생관과 가치관을 심어 줄 것입니다.